<p>'중국의
안랩'이라 불리는 치후360이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 连我) 밀어주기에 나섰다.</p> <p>중국 TechWeb 보도에 따르면 최근360이 사내 공지를 통해 전 직원에 라인 어플리케이션 설치 및 사용을 의무화한 것으로 알려졌다.</p> <p>360 내부 인사에 따르면 최근 360이 전 직원에 개인 스마트폰에 반드시 라인을 설치 하도록 통지했으며, 관련 부서 담당자는 설치 여부를 감독하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사내 공지에는 타 메신저를 업무용으로 사용하지 말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전했다.</p> <p>360은 Line의 중국 협력파트너로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상품인만큼 전 직원에 사용을 권고하고 있으며, 타 메신저 서비스 사용 금지에 대한 강제성은 없지만 QQ사용을 자제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내부 인사는 덧붙였다.</p> <p>
이에 대해 신문은 라인과 텐센트의 웨이신(Wechat)의 기능이 흡사해 사실상 시장 경쟁관계에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p> <p>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상품을 권고하는 것은 당연한 논리이지만 사실상 이는 앙숙 관계인 텐센트 염두한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p> <p>중국 최대 백신업체 이자 제3자 안드로이드 마켓을 운영 중인 치후360과 중국 최대 IT 기업 텐센트는 2010년부터 자사 서비스 및 명예훼손 등 둘러싼 소송 중에 있어, 중국 내에서는 '앙숙관계'로 알려져있다. 3Q(Qihu360과 QQ) 대전이라 불리는 양사간의 소송은 업계 내 중요한 선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대법원의 판결에 업계 관이 집중되고 있다.</p> <p>
NHN Japan은 지난해 12월 라인(Line) 효과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의 치후360과 프로모션 협력 파트너로 손을 잡고 중국식 명칭 '리엔워(连我)' 로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다.</p> <p>현재 대만 스마트폰 이용자 중 85%가 라인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내에서는 이미 3억 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웨이신(Wechat)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p> <p>두두차이나 최고은 기자 koeunchoi@duduchina.co.kr</p> <p>**이 기사는 한경닷컴 게임톡과 두두차이나가 매체 간 기사 교류 협약에 의해 실린 기사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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