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성접대' 혐의 건설업자 영장 청구

입력 2013-07-06 02:42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박찬호)는 5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 등으로 건설업자 윤중천 씨(52)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씨는 2006년 서울 양천구 목동 재개발사업을 진행하며 서울저축은행 전무이던 김모씨(66·구속)와 짜고 320억원을 불법 대출받은 혐의도 있다.

검찰은 지난 3일 경찰이 신청한 사전 구속영장에 대해 “범죄 혐의 소명에 미진한 부분이 있다”며 보완수사를 지시한 바 있다. 이에 경찰은 이날 오전 사전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를 보강하기보다 윤씨를 구속해서 신병을 확보했을 때 추가적으로 나올 수 있는 진술이나 조사 내용 등을 보강했다”며 “구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 '성접대' 건설업자 영장 반려
▶ '억대 수수 의혹' 원세훈 영장 청구
▶ 檢 '무죄 사건' 평가 외부위원 늘려
▶ '성추문·스폰서 검사' 변호사 자격 제한…비위 면직때 2년간 개업 금지
▶ 김종신 한수원 前사장 전격 체포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