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쇼미더머니2' 공식 입장 "악마의 편집 없었다..렉시 하차 없을 것"
가수 렉시가 Mnet ‘쇼미더머니2’에 대해 ‘악마의 편집’이라며 분통을 터뜨린 가운데 Mnet 측이 사태진화에 나섰다.
렉시는 7월6일 자신의 자신의 SNS에 “말로만 듣던 ‘악마의 편집’이란 이것이군요. 패배도 인정 안하는(못해서 그런 걸) 프로정신도 없는 선배도 모르는 렉시 돼버렸습니다 그려”라는 글을 게재하며 ‘쇼미더머니2’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이 글을 통해 “무대도 못했고 밑도 끝도 없이 화를 냈고... 그 많은 부연설명들 많은 얘기들 없이, 그럼 트위터 같은 SNS로 첨부 설명해 주란 얘긴가요? 수많은 얘기 중 딱 하나만 말씀드리면 선공후공이란게 결과에 아주 중요하고 현재까지도 미션을 하고 있습니다. 그 얘기 중 나온 얘기들이 왜, 제가 이렇게 쓰레기 취급을 받아야되나요? 대체 그 수많은 얘기들은 다 어디로 갔나요”라고 Mnet 측이 악마의 편집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린아이같이 떼쓰기 싫어 이러고 있는데 난생 처음 들어보는 얘기들은 많이 아프고 힘듭니다. 저 ‘쇼미’ 왜 나왔나요? 설 무대 없어, 무대 세워 준대서 나왔는데, 저 지금 뭘 하고 있나요?”라며 하소연했다.
하지만 9시간이 지난 뒤 “면목 없고 다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부족합니다. 어리석었습니다. 생각도 짧았고 이런 소란 피우게 돼서 죄송합니다. 다만 다음 경연이 콜라보 무대라 (함께 경연하는) 그 분만 보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그걸 제외하고는 ‘쇼미’ 모든 곳에서 제가 없어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태도를 바꿨다.
또한 “제가 없어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라는 멘트가 ‘쇼미더머니’ 하차 의사를 표현한 것이라는 추측에는 “하차라기보다 저 따위가 논란을 일으키고 소란을 피우니...제가 없어졌으면 한다는 하소연, 넋두리 쯤으로 받아주시고 모든 걸 용서해주세요. 하차로 피하기보단 열심히 실력을 늘리고 저를 발전시키겠습니다”라고 해명한 뒤 곧바로 이번 사건과 관련된 모든 SNS 멘션을 삭제했다.
이는 더 이상 논란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해석된다.
앞서 렉시는 5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2’에 출연, 메타크루 지조와 대결을 펼쳤으나 저조한 성적에 크게 실망한 뒤 이현도와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은 고스란히 태도 논란으로 이어진 상태.
그러나 Mnet 측은 다수 매체와의 통화에서 “렉시와 제작진은 이미 화해했다. 오해하는 부분은 모두 정리된 상황”이라며 “렉시가 ‘쇼미더머니2’에서 하차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쇼미더머니2 공식 입장' 사진출처: Mnet '쇼미더머니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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