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기 착륙 사고로 사망한 2명은 중국인으로 추정된다는 것. 이에 앞서 미국 현지 언론은 현지 검시관의 말을 인용해 사망자 2명은 모두 여성이고 현재 신원을 파악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또 공항 당국, 의료 당국, 소방 당국 등으로 구성된 사고 합동 대책반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는 181명이라고 밝혔다.
의료 당국은 또 181명 중 49명은 상처가 심하지만 나머지 부상자는 빠른 시일 안에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상자는 화상과 골절 그리고 내상이 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 레이챌 케이건 대변인은 "15명을 치료 중이고 10명은 중상인데 중상자는 화상과 골절, 그리고 내상이 심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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