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착륙 사고를 낸 가운데 7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 꾸려진 대책본부 종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이번 사고 소식을 듣고 중국에서 급히 귀국 중이며 윤 사장은 이날 오후 긴급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울러 사고 정황 파악과 사태 수습을 위해 이날 오후 4시30분께 사고 수습팀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급파할 예정이다.
항공 정비, 조사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20여명의 사고 수습팀은 미국에 파견된 국토부 사고조사팀을 지원하는 동시에 사고 원인 조사와 보상 등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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