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가려는 피서객들은 올여름 가장 가고 싶은 국내 여행지로 제주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TV ‘랭킹쇼 코리아 넘버원’이 전국의 20~6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여름에 가고 싶은 국내 여행지’를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0%가 제주권의 우도를 꼽았다.
2위는 강원권의 속초 설악산(18.80%)이, 3위는 충청권의 태안 안면도(8.60%)가 각각 차지했다. 제주권은 20대에서 40대까지 고르게 과반수의 지지를 받았으나 50대 이후의 연령층에서는 강원권 속초 설악산이나 전라 신안 홍도권 등으로 선호 지역이 분산됐다.
여행지를 고를 때 전통 매체인 신문기사나 여행 프로그램(10.60%), 여행 전문 잡지나 서적(4.62%)보다는 개인 블로그 및 카페 여행 후기(51.40%)나 여행 전문 사이트와 지역관광 홍보 사이트(17.20%)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행지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볼거리(29.40%)이며, 숙박시설(19.20%) 여행 비용(16.80%)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계곡(29.20%)이나 섬(11.20%)보다는 여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바다(49.80%)를 가장 좋아했다.
여행지에서 개선됐으면 하는 사항으로 불편한 교통(30.60%), 속칭 바가지로 불리는 부당요금(24.40%), 불결한 위생(21.60%) 등을 꼽았다. 소비자 조사는 모바일을 통해 이뤄졌으며 표준오차 95%, 신뢰구간 기준 ±5.66%이다. 여행지에 대한 다양한 설문 내용은 오는 12일(금) 오후 3시30분 한국경제TV ‘랭킹쇼 코리아넘버원’을 통해 방영된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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