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링크 콤프' 기술 시연 성공
LG유플러스가 데이터 업로드 속도를 최대 두 배 높이는 데 성공했다.
LG유플러스는 노키아지멘스 네트워크와 함께 업로드 속도를 높여주는 ‘업링크 콤프’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7일 발표했다.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에서 이론적 업로드 최대 속도는 25Mbps(초당 메가비트)지만 실제로는 평균 10Mbps 수준이다. LTE 이용자가 사진이나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올릴 때 다소 답답함을 느낄 수 있는 속도다. 두 회사는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업링크 콤프 기술을 적용해 콘텐츠 업로드 속도를 기존보다 두 배 높였다.
LG유플러스가 사용한 ‘업링크 콤프’ 기술은 기지국의 전파 간섭을 줄여 업로드 속도를 높여주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안테나 두 개를 이용해 신호를 수신했지만 이 기술을 통해 최대 8개의 안테나로 신호를 수신하고 수신된 단말 신호 중 가장 좋은 품질의 신호를 선택해 결합시킨다. 동시에 간섭 신호는 제거한다. 이 기술은 서로 다른 기지국 사이에서 생기는 전파 간섭도 최소화해 기지국 경계 지점의 업로드 속도도 높인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서울 잠실 야구장, 목동 야구장 등 주요 야구장과 대학가에서 이 기술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서비스개발(SD)본부 기술전략부문장은 “이 기술을 이용하면 LTE망을 이용한 음성통화(VoLTE) 품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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