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주공2단지 재건축 조합은 지난 6일 고덕동 배재고등학교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열고 이 같이 선정했다. 에코사업단은 참석한 조합원 2270명 중 1846표(81.3%)를 얻었다. 경쟁 컨소시엄 사업자인 베스트사업단(코오롱글로벌·한라건설·두산건설)은 28표를 얻는 데 그쳤다.
고덕2단지 재건축 사업은 20만9306㎡ 부지에 있는 기존 아파트 2771가구를 헐고 46개동, 4103가구를 새로 짓는 대형 공사다. 시공사로 선정된 에코사업단은 대우건설이 40%, 현대건설과 SK건설이 각각 30% 지분을 갖고 있다.
사업 방식은 조합이 주체가 되고 시공사는 조합과 약정한 내용에 따라 공사를 진행, 이에 따른 공사비를 정산받는 도급제다.
에코사업단이 제시한 입찰제안서를 살펴보면 순공사비는 3.3㎡당 393만1514원. 여기에 부가가치세 등 다른 경비를 포함한 아파트 공사비는 3.3㎡당 413만9168원이다. 가구당 평균 이주비는 2억8700만원이다. 에코사업단은 조합지침에 추가로 아쿠아데크, 이벤트물놀이장, 텃밭 등을 더하는 조경특화시설과 피트니스클럽, 수영장 등의 주민공동시설 특화 항목을 제시해 조합원들의 지지를 얻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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