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별 맞춤 역사-문화 공부, 여름방학이 기회다

입력 2013-07-08 09:46  

역사와 문화 공부를 여름방학 동안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특별 과정이 진행된다.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은 ‘역사ㆍ문화 여행’을 테마로 8월 한달 간 수업이 진행되는 여름방학 특집 호를 출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짧아진 여름방학에 맞춘 4주 커리큘럼으로 아이들이 확장된 독후활동과 활동적인 독서ㆍ토론ㆍ논술 수업으로 교과와 연계된 역사와 문화 주제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여름방학 특집호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년 별 맞춤 주제에 따라 주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필독서 두 권을 읽고 독서와 토론, 논술 등으로 사고를 확장해 책이나 신문 등으로 결과물을 만드는 통합 독후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생각하는 나무' 초등 2학년 특집 호는 전반적인 우리나라 문화를 다루고 있는 통합교과와 연계해 ‘우리나라’라는 주제를 확장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를 주제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열 가지 전통 문화를 알아보고, 글로벌 시대에 다른 문화를 바라보는 올바른 태도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소크라테스' 특집 호는 한국사, 세계사, 한국 근현대사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한다. 중1은 선사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국사의 흐름을 파악하고, 중2는 세계사의 주요 사건을 이해하며, 중3은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았던 세계사적 사실들을 알아보며 역사의 체계적인 정리를 돕는다. 

특히 고등학생 대상의 '소크라테스4'는 역사적 배경이 담겨 있는 필독서와 해당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감상함으로써 한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큰 민족적 수난기였던 일제 강점기의 조선인 징병ㆍ징용자들의 삶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지금까지도 역사의 수난을 겪고 있는 이들을 통해 한국의 오늘과 내일을 논술과 구술로 공유, 입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단기특강으로 7차 교육과정을 반영한 역사 특강 프로그램인 ‘역사쏙쏙 논술통통’과 역사와 과학기술이 만난 세계사를 배울 수 있는 ‘히스토리언스’, 2010개정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단편들을 감상하는 문학 특강 ‘소통과 교감’, 한국 근·현대 단편소설을 주제별로 엮어 감상하는 ‘교과문학 맥(脈)잡기’ 등이 진행된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 과정은 7월 한달 동안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우리독서토론논술로 하면 된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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