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의 룩앳미' 걸그룹 얼짱 얼굴 합친듯한 채현지 등장, 관심 급증

입력 2013-07-08 12:25   수정 2013-07-08 12:31


[이선영 기자] 각 걸그룹의 대표 미녀멤버 얼굴을 합쳐놓은 듯한 얼짱이 나타나 이슈가 되고 있다.


일명 ‘걸그룹합성녀’로 불리는 채현지는 현재 Gtv에서 방송중인 메이크오버쇼 <변정수의 룩앳미> 4회 ‘미녀의 조건’ 편에 출연하였으며, 각 걸그룹의 비쥬얼을 담당하는 유이(에프터스쿨), 소희(원더걸스), 한승연(카라)를 섞어놓은 듯한 매력적인 외모로 화제가 되고 있다.


채현지는 그러나 과거에 심각한 외모콤플렉스 때문에 평소에도 마스크를 벗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에 시달렸었다. 그녀가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마음의 병이 깊어진 것은 과거 그녀의 돌출입과 주걱턱 외모를 놀렸던 친구들과 남자친구 때문이었다.


과거에 몸무게가 74킬로그램까지 나가 친구들에게 코끼리라고 놀림을 받았다.  남자친구에게는 "웃을 때 보이는 잇몸이 보기 싫다", "틀니 같다"는 말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살게 되었다. 심지어 ‘갈갈이녀’로 까지 불린 채현지(25)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 6년간을 애견 미용샵에서 한 달에 한 번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 외에는 집밖에 나오지 않는 은둔형 외톨이었다.


채현지는 그러나 메이크오버쇼 <변정수의 룩앳미>를 통해 세상 밖으로 당당히 나설 수 있었다.


변신한 채현지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MC 변정수는 “잡지에서 튀어 나온 아이돌 같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패널들과 방청객들 역시 걸그룹같은 그녀의 외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을 통해 채현지의 변신을 접한 네티즌들은 “당장 걸그룹으로 데뷔해도 되겠다”, “카라 한승연, 원더걸스 소희, 애프터스쿨 유이를 모두 닮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매주 놀라운 변신과 힐링 과정을 보여줄 메이크오버쇼 <변정수의 룩앳미>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40분 케이블 채널 G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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