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C, '바람의나라' 초기버전 복원한다

입력 2013-07-08 13:29   수정 2013-07-08 21:00

<p>㈜엔엑스씨(대표 김정주)는 8일(월) 제주에서 개최한 넥슨컴퓨터박물관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넥슨컴퓨터박물관 개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계 최초의 그래픽 온라인 게임 '바람의나라'를 복원할 것이라고 밝혔다.</p> <p>1996년 4월 천리안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바람의나라는 누적 회원수 1천 8백만 명, 최고 동시접속자수 13만 명을 기록하며 2011년 최장수 온라인 게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온라인 게임 역사의 산증인이다.</p> <p>올해로 서비스 17주년을 맞은 바람의나라는 오늘날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지만, 서비스가 진행됨에 따라 새로운 시스템과 콘텐츠들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온라인게임의 특성 상 서비스 초기 버전과 비교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p> <p>이번 작업을 통해서는 현재는 볼 수 없는 바람의나라의 초창기 서비스 당시의 버전이 구현될 예정으로, 온라인 게임 시초의 모습 그대로를 복원하고 기록한다는 의의를 지닌다.</p> <p>특히 바람의나라의 초기 개발자인 김정주 엔엑스씨 대표, 서민 넥슨 대표,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 정상원 띵소프트 대표를 비롯해 현재 바람의나라를 서비스하고 있는 넥스토릭의 김영구 대표 등이 전폭적인 지원과 자문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p> <p>넥슨컴퓨터박물관 최윤아 관장은 '바람의나라 복원을 통해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온라인 아카이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향후 복원과 관련한 연구결과를 오픈소스화 하여 다른 온라인 아카이빙 관련 연구에 공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p> <p>바람의나라 복원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박원용 넥슨컴퓨터박물관 IT보존연구실장은 '단순히 소스코드를 복원하는 기술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버전의 감성과 철학도 함께 복원하는 것이 풀어내야 할 가장 큰 숙제'라며 '우리의 작은 시도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온라인 세상의 역사를 기록하고 그 가치를 후세에 전하는 의미있는 도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p> <p>복원된 바람의나라의 초기버전은 내년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p> <p>㈜엔엑스씨 기업 홈페이지 http://www.nxc.com/
넥슨컴퓨터박물관 블로그 http://blog.nexoncomputermuseum.org/</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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