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2시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한국은행 및 우리은행의 외환전문가들이 한-중 통화스와프 자금의 무역결제 활용 및 정책지원, 원화와 위안화를 통한 무역결제 실무 등 중국과의 무역거래 결제수단 다변화를 위한 정책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중국은 위안화의 국제통화 기능을 강화해 글로벌 기축통화로 육성한다는 계획 하에 지난해 7월 전면적으로 위안화 무역결제 자유화조치를 취한 바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위안화 무역결제액이 16억달러로 2010년에 비해 약 5배 증가했다.
장호근 무협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미국 달러화에 편중된 결제통화를 원화 또는 위안화로 다변화함으로써 환리스크 방지, 거래비용 절감 등 여러 편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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