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취약업종 구조조정 바람…STX조선 등 30여개 후보

입력 2013-07-09 10:2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STX조선을 비롯한 대기업 30여개사가 구조 조정 대상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국내 대기업에 대한 신용 위험 평가 작업을 마쳤다. 이 평가를 기준으로 조만간 30여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워크아웃 또는 법정관리 신청을 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부터 6월 말까지 금융권에 500억 원 이상 돈을 빌린 대기업을 대상으로 신용 위험 평가 검사를 실시해 구조 조정 대상 선정 작업을 벌였다.

지난해와 비슷하게 경기 불황이 이어졌고 조선·해운 등은 업황이 갈수록 악화돼 대기업 구조 조정 규모는 지난해(32개 회사 구조조정)와 비슷한 30여개 수준이 될 예정이다.

올해 들어 STX조선 등 STX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일부 조선, 해운, 건설사들이 자금 경색으로 경영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알려져 올해 C-D 등급을 받아 구조 조정에 오를 대기업도 지난해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이 평가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할 경우 최대 40여개까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채권단은 지난해 1806개 대기업 중 549개 회사를 세부 평가 대상으로 분류한 뒤 건설사, 조선사, 반도체업체, 디스플레이업체 등 36개 회사를 C등급(15개)과 D등급(21)으로 재분류했다.

C등급에 속한 대기업은 채권단과 워크아웃 약정을 맺고 경영 정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D등급의 경우는 채권단 지원을 받지 못해 자율적으로 정성화 추진이 가능하지만 대부분 법정관리(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하게 된다.

2009년에는 79개, 2010년에는 65개, 2011년에는 32개 회사가 각각 구조조정 대상에 올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단독] "착륙사고 후 女승무원이 통로에서…"
"기성용, 늙은 여자랑…" 한혜진 막말 듣고 결국
강남 유흥가 女, 족발집 모여 들더니…깜짝
개그우먼 남편, 바람 피면서 '10억' 빼돌리더니
20대女, 콘돔 기피 남친과 여름휴가 갔다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