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회장은 이날 LG트윈타워에서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과 임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세미나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구 회장은 "시장을 선도한다는 것은 LG로 인해 고객의 삶이 바뀌게 된다는 걸 의미한다"며 "이는 단기간에 이루어 내기 힘든 도전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시장을 뒤흔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상품, 국내 경험으로 해외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사업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한번 결정한 것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힘을 모아 기필코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목표 달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의미 있는 실패에 대해서는 더욱 격려하라"고 당부하며 "당장의 성과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시장선도에 기여한 부분은 반드시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회장은 "하반기에는 상품의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환경안전을 준수하고 정도경영을 실천하는 경영활동의 기본에 더욱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원세미나가 열린 트윈타워 대강당에는 모바일 사진출력기(포켓포토), 미니세탁기(꼬망스), 제습기 등 LG전자의 소형 가전제품이 전시됐다.
LG 관계자는 "고객 편의와 차별적 가치로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을 골라 전시했다"며 "시장선도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포켓포토는 LG전자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세계 최소형 모바일 프린터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블루투스로 전송받아 즉시 인화할 수 있는 제품으로, 온라인과 SNS에서 공유했던 사진을 오프라인으로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5㎏ 용량의 미니 드럼세탁기 꼬망스는 소량의 빨랫감을 수시로 세탁해야 하는 1인 가구와 아기를 둔 가정을 타깃으로 만든 전략 상품이다. 기존 드럼세탁기 보다 세탁시간을 줄이고, 물과 전기 사용량도 절감할 수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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