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배우 장혁이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피트와 차별성을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7월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 제작 아이러브시네마)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김성수 감독 및 배우 장혁, 수애, 박민하, 마동석, 이희준이 참석했다.
‘감기’는 치사율 100%에 가까운 최악의 바이러스가 발병하면서 대재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들의 사투를 담고 있다. 이에 현재 ‘바이러스’라는 소재로 현재 상영되고 있는 영화 ‘월드워Z’가 언급됐다.
장혁은 ‘월드워Z’의 주연배우 브래드 피트를 언급하며 “나는 동양인, 브래드 피트는 서양인이다”라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장혁은 “정말 체질적으로나 환경적으로 ‘감기 바이러스’라는 게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는 장혁은 “브래드 피트는 그냥 사나이고, 나는 진짜 사나이다”라고 말해 또 한 번 현장을 발칵 뒤집어놨다,
한편 ‘감기’는 한국 영화 사상 최초 ‘바이러스 감염’ 소재를 다룬 영화로, 치명적인 공포에 맞닥뜨린 서울 도심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8월15일 전국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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