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영화 ‘감기’ 출연진이 홍일점 수애에게 애정을 표했다.
7월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 제작 아이러브시네마)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김성수 감독 및 배우 장혁, 수애, 박민하, 마동석, 이희준이 참석했다.
이날 장혁은 “수애가 있는 현장은 폐쇄된 도시에서 탈출한 느낌이었고, 수애가 없는 현장은 말 그대로 폐쇄된 도시였다”며 “수애가 없으면 서로 말도 안 했다. 그런데 수애가 오면 폐쇄된 도시에서 탈출한 느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동석도 “수애는 우리 모두의 여신이었다”며 “작년 여름 덥고 액션도 많아 힘들었는데 수애가 멀리서 걸어올 때마다 환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이희준은 “수애씨 때문에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수애는 현장에서 사랑받는 비결에 “여자가 나밖에 없어서 유독 그랬던 것 같다”고 겸손하게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감기’는 호흡기로 감염되며 감염속도 초당 3.4명, 시간당 2000명 발생, 발병 후 36시간 내 사망하는 유례없는 사상자를 낸 치명적인 바이러스 H5N1이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사람들의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8월15일 전국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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