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MY W 상장지수펀드', 목표 수익률 도달하면 채권형 ETF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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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의 ‘MY W 상장지수펀드(ETF) 리서치솔루션’은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추구하는 ETF 랩 상품이다.

고객이 정한 수익률에 도달하면 주식 ETF를 전량 매도하고 채권형 ETF로 100% 전환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고객이 가입한 시점부터 1년간 운용되고 1년 안에 고객이 정한 수익률에 도달하면 채권형 ETF로 전환된다.

동양증권은 리서치센터의 분석을 통해 주식시장의 상승, 중립, 하락 국면을 판단하고 각 국면 및 시장 상황별로 주식과 채권형 ETF에 대한 최적의 투자 조합을 산정한다.

이를 토대로 ETF 분할 매매 기법을 통해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코덱스 레버리지 ETF도 적극 편입해 매매 차익을 노린다. 레버리지 ETF는 과세 대상이 아니어서 절세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MY W ETF 리서치솔루션은 레버리지 ETF 등 지수형 ETF에 투자함으로써 상승장에 소외되지 않고 코스피지수 등락률 이상의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고 동양증권은 설명했다.

이 상품에는 개인 및 기관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올해에만 1000억원가량의 자금이 몰렸다. 회사 관계자는 “위험자산 선호도 증대와 절세 요구 확대 등으로 ETF와 ETF를 활용한 랩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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