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카페 운영자…잡고보니 '초등생'

입력 2013-07-09 17:35   수정 2013-07-10 02:53

광주지방경찰청은 9일 인터넷 음란카페를 운영·이용한 경기지역 초등학생 송모군(12) 등 10대 8명과 김모씨(52) 등 성인 7명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등의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송군 등 10대 5명은 지난 3월 초 ‘19동인지 19애니’ 등 4개 인터넷 카페에서 연예인·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 53명의 합성 음란 사진 684장과 애니메이션 음란물 등을 게시하거나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4월27~29일 한 앱에 가입한 뒤 음란물 판매·교환자 정보를 교류하며 카톡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국내 아동 음란물 105개를 7명에게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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