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권에 따르면 ISS는 이달 초 낸 보고서에서 “임 내정자가 엄정한 절차에 따라 선정됐고, 이사회에서도 만장일치로 추대됐다”며 오는 12일 주총에 상정된 임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찬성 의견을 냈다. ISS는 “KB금융은 정부 소유 지분도 없고 회장 선임 과정에서 정부가 개입했다는 근거를 찾을 수 없다”는 견해도 밝혔다.
ISS는 3월 KB금융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정부와 가까운 것으로 평가되는 일부 사외이사 선임에 투자자들이 반대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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