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이익은 당초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 4, 5월 롯데카드 프로모션 진행 등으로 두 자릿수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고 지난달엔 냉장고, 제습기 등의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연간 매출 3000억원 수준의 디지털파크 매장이 하이마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통해 롯데쇼핑과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롯데쇼핑이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의 교환가액은 9만780원으로 주가 상승과 함께 심리적 저항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도 "이미 대부분 물량은 헷지를 통해 희석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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