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도 멈출까 … 버냉키 발언 효과는

입력 2013-07-11 08:13  

국내 증시에서 빠져나갔던 외국인이 '버냉키 효과'로 돌아올지 주목된다.

11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외국인은 전날(10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엿새째 순매도를 지속했다. 이달 들어 지난 2일에 483억 원 순매수 했을 뿐 총 7732억 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지난달에는 순매도 규모가 5조 원을 넘기며 지난 2008년 7월 금융위기 이후 5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버냉키 효과'가 그칠 줄 모르고 이어졌던 외국인 순매도세를 진정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지난밤 전미경제연구소(NBER) 주최 행사에서 "상당한 수준의 경기 확장 정책이 당분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실업률이 6.5% 아래로 떨어지더라도 금리를 자동적으로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양적완화 조치를 빠른 시일 내에 중단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임호상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자산매입 축소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일정 부분 지연될 것이란 기대가 향후 시장에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공지] 2013 제 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평가 대상!!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여친 가방 떨어뜨리자 '콘돔'이…발칵
"장윤정 母, 돈줄 끊겨 같이 죽자며…" 깜짝 폭로
"기성용, 늙은 여자랑…" 한혜진 막말 듣고는
술 먹여 '집단 성폭행' 국민가수 아들 결국…
40대女 "동생 죽었다"며 33억 챙기고는…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