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에릭슨LG, 노키아지멘스 네트웍스, 삼성전자 등 글로벌 LTE 장비업체와 협업을 통해 지난 5월부터 MC(멀티개리어)가 구축된 지역에 CA(캐리어 어그리게이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LTE-A' 조기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Beyond 4G'란 4G 이후의 통신을 의미하는 것으로, LG유플러스는 'LTE-A'에 이어 'Beyond 4G'에서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에릭슨과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LTE-A'는 물론 4G 이후 기술 진화에 대비한 연구개발(R&D)을 공동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기지국간의 전파간섭을 최소화해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지국간 협력 기술 ▲커버리지가 큰 매크로 기지국과 커버리지가 작은 소형 기지국들이 협력해 소형 기지국의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셀간 간섭제어 기술 ▲신호 제어를 주고받는 기지국과 실제 트래픽을 송수신하는 기지국을 구분해 데이터 품질 및 속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인 소프트셀 등 'LTE-A' 및 그 이후의 기술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 외에 LG유플러스와 에릭슨은 'LTE-A' 통신장비뿐 아니라 헬스케어, M2M(Machine to Machine, 사물통신), 제조, 물류, 에너지, TV와 미디어 등 차세대 ICT 기술과 시장에 대해 광범위하게 협력할 것도 논의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번 에릭슨과의 R&D 공동 진행에 대한 협약으로 더욱 단단한 협력 관계를 이루게 됐다"며 "양사간 협력모델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어 'LTE-A'뿐 아니라 'Beyond 4G'에서도 글로벌 스탠더드(Global Standard)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철 부회장은 이번 유럽 출장에서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NSN(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 본사를 방문해 스몰셀을 활용한 용량 증설 방안, 네트워크 품질 및 단말 품질의 빅데이터 수집기술, 네트워크 성능과 가입자 경험간 시뮬레이션 기술 등 'LTE-A' 진화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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