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배서더 서울과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이 국내 이코노미 호텔로는 처음으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및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에서 4개 이비스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 매니지먼트는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과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이 국제표준 인증기관인 BV(Bureau Veritas)로부터 ISO 9001 및 ISO 14001 인증서를 각각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아코르 그룹의 이코노미 호텔 체인인 이비스 호텔은 1997년에 이코노미 호텔로는 세계 최초로 국제 수준의 품질경영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2004년부터 ISO 14001 환경경영 표준을 도입한 최초의 글로벌 호텔 체인이기도 하다.
2011년에는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전 세계 950 여개 이비스 호텔들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품질 관리를 통해 이비스 호텔 이용객들은 전 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과 명동에서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품질경영 및 환경경영이 국내 이코노미 호텔 최초로 국제적 인정을 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목표로 서비스 품질 개선과 환경 및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 측에 따르면 2개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이외에 국내 이비스 브랜드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 매니지먼트 본사도 동일한 부문에서 통합 인증을 받았다. 또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도 현재 ISO 9001 및 ISO 14001 인증 심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조만간 관련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 시행하는 ISO 9001과 ISO 14001 은 기업의 품질경영 및 환경경영에 대한 국제규격으로,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는 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지속적 개선 및 고객만족을 도모하는 기업에게 부여된다.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아코르 호텔 그룹은 전세계 92개국에 3500여개, 아시아 태평양지역 550개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현재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앰배서더 창원,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독산,부산,대구, 머큐어 앰배서더 강남,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명동,수원,부산, 총 11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는 12번째 호텔인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 호텔을 신규 오픈 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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