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만8000원(3.85%) 상승한 12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오름세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맥쿼리, DSK, C.L.S.A 등을 통해서 매수 주문이 활발하다. 매도 상위에는 모건스탠리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는 전기전자업종을 각각 359억 원, 629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벤 버냉키 미 중앙은행(Fed) 의장은 지난밤 전미경제연구소(NBER) 행사에서 버냉키 연준의장은 상당한 수준의 경기확장적 통화정책이 당분간 필요하다며 예상보다 완화된 비둘기적 발언을 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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