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7월10일(16:0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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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계열 농기계업체인 국제종합기계가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과 그룹 계열사 유니온스틸 등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한다.
국제종합기계는 10일 장세주 회장과 유니온스틸을 대상으로 신주 560만주를 발행하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했다. 발행가액은 주당 5000원으로 총 280억원 규모다. 납입일은 오는 25일이다.
장세주 회장이 120만주(60억원), 유니온스틸이 440만주(220억원)에 각각 참여한다. 이 가운데 유니온스틸이 100억원을 신규출자하고 나머지 180억원 규모 주식은 출자전환 형태로 취득한다.
국제종합기계는 이날 3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증자도 진행하기로 했다. 총 60만주를 주당 5000원에 출자전환 형식으로 발행한다. 국제종합기계는 유니온코팅의 100%자회사로 2011년 8월4일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오는 25일 주식전량을 강제무상소각할 계획이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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