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가정에서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에 의한 전기요금이 폭증해 가계에 부담이 되고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멀리할 수도 없으니 효율적인 절전 방안을 찾아야 한다. 가정에서 절전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전기요금 걱정을 덜 수 있고 전력난을 극복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다.
첫째, 가전제품별 특성을 잘 알고 사용해야 한다. 에어컨은 기준온도를 26도 이상에 두고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면 냉방효과가 커진다. 냉장고 냉장실은 음식물이 용량의 60%를 넘지 않게 보관해야 하며, 냉동실은 다소 빽빽이 넣어도 상관없다. 세탁기는 세탁 횟수에 따라 전기 소모가 늘어나므로 한 번에 모아서 빨래하는 것이 좋다.
둘째, 대기전력을 차단해야 한다. 대기전력이란 가정 소비전력의 약 11%를 차지한다. 상시 전원공급이 필요한 냉장고나 홈네트워크설비 이외에는 플러그를 뽑아 두는 게 좋다. 콘센트가 여러 개인 멀티탭을 사용하면 편하다.
셋째, 월 사용량이 300㎾h를 넘지 않도록 노력한다. 6개 누진단계 중 301㎾h부터 높은 누진단가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넷째, 각종 전기요금 할인제도를 활용한다. 3급 이상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국가유공 상이자 가정은 월 8000원을, 차상위계층은 월 2000원을 매월 전기요금 한도 내에서 할인해준다. 자녀 3인 이상 가정에는 월 1만2000원을 한도로 해당 월 요금의 20%를 할인해준다. 5인 이상 대가족 및 생명유지장치를 사용하는 가정도 할인받을 수 있다.
다섯째,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절전포인트제도에 참여한다.
가정에서 8, 9월 전력사용량을 직전 3개 년 해당 월 평균사용량 대비 20% 이상 감축하면 감축률에 따라 전기요금을 할인해주는 제도다.
김정원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15760 target=_blank>한국전력 성서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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