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 신한은행, '소비자보호지수' 도입…따뜻한 금융 실천

입력 2013-07-11 17:29   수정 2013-07-11 21:57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은 ‘고객만족경영’을 가장 중요한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다. 서진원 행장은 “신한은행은 창립 초기부터 모든 사고와 행동의 중심을 고객만족에 두고 혁신적인 고객중심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고객만족센터를 설립했다. 경영진의 전폭적인 지원과 직원들의 투철한 서비스 마인드를 바탕으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2월엔 ‘소비자보호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금융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의 부서별 추진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소비자보호 관점에서 제도와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3월에는 소비자 권익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소비자보호지수’를 도입, 각 영업점 핵심성과지표(KPI)에 반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4월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 경영진과 본부부서 직원이 모여 신한은행 ‘금융소비자 중심 헌장’ 선포식을 했다. 선포식에서 신한 임직원들은 매월 1일을 신한은행 ‘소비자 중심 실천의 날’로 정해 소비자보호에 대한 현장 실천력을 강화키로 결의했다. 신한은행은 고객만족뿐 아니라 사회공헌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신한은행’이라는 사회책임경영목표를 정하고 ‘상생공존(복지)’ ‘문화나눔(메세나)’ ‘환경지향(환경)’ 이라는 사회공헌의 3대 전략을 세웠다. 신한은행 봉사단은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5만1854여명(연 누적인원)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또 노사합의를 통해 전 직원이 매월 1만원씩 기부하는 ‘신한가족 만나기’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서 행장은 “최근 은행에 대한 높아진 사회적 요구 수준에 적극 부응하고자 제도 개선, 서민금융 및 중소기업 지원을 보다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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