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요 스마트폰 모델의 판매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부품업체의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애플이 삼성전자에 AP파운드리 물량을 줄이면서 대덕전자가 전략적으로 준비한 FC-CSP 기판 공급도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대덕전자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면서도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3.8% 감소할 것으로 보여 목표주가 조정이 불가피하고 주가의 상승 모멘텀 역시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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