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10월 4일 LA스페이플스센터 팡파르

<p>'프로스포츠의 메카, 스테이플스가 롤드컵으로 들끓는다.'</p> <p>드디어 2013년 '롤드컵' 결승전 장소가 공개되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롤, LoL)를 서비스하는 라이엇 게임즈(아시아 대표 오진호)는 12일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일정을 공개했다. </p> <p>

▲ 지난해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USC 갈렌 센터에서 열린 LoL 시즌2 월드챔피언십 결승전.

롤드컵은 10월 4일(북미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다. 플레이오프는 9월 16일(북미기준) 시작된다. 지난해 결승전이 진행됐던 로스앤젤레스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갈렌 센터에서 열린다.</p> <p>대망의 최종 결승전 '롤드컵'은 10월 4일(북미기준)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된다. 스페이플스 센터는 LA의 농구팀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 아이스하키 팀 LA 킹스의 홈구장으로 프로스포츠의 메카로 손꼽히는 대표적 장소다.</p> <p>롤드컵은 세계를 대표하는 총 14개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 기회를 얻는다. 한국은 3팀이 참가한다. 북미와 유럽, 한국 지역에서 각 3개팀, 중국 대표 2팀, 대만 및 동남아시아대표로서 2팀, 최근 LoL 서비스가 확대된 브라질, 터키, 러시아, 호주, 라틴아메리카 등지에서 선발된 1개팀이 월드 챔피언십에 참여하게 된다.</p> <p>지역별 대표팀 선발은 각 지역의 규칙에 따른다. 신규 인터내셔널 지역팀 대표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형태로 독일 '게임스컴' 현장에서 선발될 예정이다. 한국은 지역별 2장의 출전권에 지난 5월 LoL 올스타전 우승을 통해 획득한 1장의 출전권이 더해져 총 3팀이 진출할 수 있다.</p> <p>최종 결승에 오른 2팀 중 최종 우승 팀에게는 영예의 트로피(소환사 컵)와 물론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즌3 월드 챔피언십에는 총 200만 달러(약 22억 원)의 상금이 책정됐다. 1년 간 진행된 시즌3 시간 내 대회의 총 상금 규모가 800만 달러(약 88억 원)에 이르는 것이다.</p> <p>

오진호 라이엇 게임즈 아시아대표는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할 시즌3 월드 챔피언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최강의 팀들이 프로스포츠의 메카라 할 수 있는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제 1의 자리를 겨룰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고 말했다.</p> <p>한편 LoL 월드챔피언십은 LoL e스포츠 대회 중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이벤트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마치 월드컵과 같다는 의미로 '롤드컵(LoL+월드컵, 합성어)'이라 불리고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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