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7월11일(19:2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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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정보기술(IT) 부품업체 파트론이 한성엘컴텍에 214억원을 투자한다. 특수관계인과 재무적투자자(FI)와 함께 들어가는 투자금은 381억원이다.
파트론은 11일 법정관리 중인 한성엘컴텍 신주 4280만주를 214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후 지분율은 50.6%다. 파트론의 특수관계인도 유상증자에 참여해 67억원을 별도로 투자한다. FI인 코윈파트너스는 한성엘컴텍이 발행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한성엘컴텍은 채권자들은 전체 부채의 1393억원 중에 이번 투자금액 381억원을 상환받게 된다. 상환받지 못하는 채권은 한성엘컴텍에 출자전환 뒤 전체 자본금이 42억원이 되도록 감자하는 조건이다. 감자와 증자를 모두 마친 후 파트론 측 지분은 90%(BW 전환 후)에 이를 예정이다.
파트론은 한성엘컴텍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하고 허가를 받은 후이 같은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파트론 관계자는 "LDS 안테나 일관생산을 위한 건물을 확보하고 카메라 모듈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한성엘컨텍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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