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위클리] 김준수·인피니트·비스트, 여풍(女風) 잠재울 컴백러쉬

입력 2013-07-12 15:40   수정 2013-07-12 18:45


[양자영 기자] 2NE1, 씨스타, 걸스데이가 7월 가요계에서 걸 그룹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면 중순부터는 바짝 긴장해야 할 것 같다. 7월15일부터 19일까지 약 나흘간  김준수 인피니트 비스트로 이어지는 ‘최강’ 라인업이 연이어 컴백 시동을 걸기 때문이다.

첫 주자는 JYJ 멤버로서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김준수(XIA)다. 그의 솔로 활동은 지난해 5월 정규 1집 ‘타란탈레그라’를 발매한 이후 1년 2개월만이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시도하는 더블컷 헤어로 ‘파격변신’을 예고했던 김준수는 지난 2일 어쿠스틱 발라드곡 ‘11시, 그 적당함’을 선공개하고 “믿고 듣는 클래스”라는 찬사를 얻었다.

본격적인 활동은 정규 2집 ‘인크레더블’이 공개된 이후 시작된다. 김준수는 이날 앨범 발매와 동시에 오후 7시부터 유니클로 악스에서 생방송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선공개곡 ‘11시, 그 적당함’, ‘인크레더블’을 포함한 4곡의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일부터는 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투어에 돌입한다.

그간 가창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밸런스가 가장 완벽한 아이돌’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던 김준수는 여름이라는 계절에 맞춰 컴백하는 만큼 세련된 팝과 매니쉬한 리스마로 승부를 보겠다는 각오다.


이어 16일에는 인피니트의 새 앨범을 만나볼 수 있다. 인피니트는 지난 5월, 개인 스케줄을 전면 중단하고 9박10일간 미국으로 건너가 신곡 ‘데스티니(DESTINY)’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특히 인피니트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장소가 영화 ‘트랜스 포머’ ‘스파이더 맨’ 등을 촬영했던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국내 제작진에게 촬영을 허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에 더해 비욘세, 크리스 브라운, 아델 등 팝스타들의 앨범을 마스터링한 Tom coyne이 앨범 작업에 참여한 것은 물론, 소리를 크게 들었을 때 매력이 배가되는 공격적인 볼륨감을 탑재해 완성도를 높였다.

메탈릭하고 거친 질감이 느껴지는 로고를 공개하면서 강렬하고 남성미 넘치던 데뷔 초 인피니트로의 회귀를 예고했던 이들은 고유의 유니크한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이 결합된 무대로 여심을 잡을 계획이다. 8월부터는 첫 월드투어 ‘원 그레이트 스텝(ONE GREAT STEP)’으로 세계 팬들과 만난다. 국내 활동과 월드투어를 병행할지 여부는 미정이다. 


컴백러쉬 마지막은 비스트가 장식한다. 이들은 19일 정규 2집 ‘하드 투 러브, 하우 투 러브(Hard to love, How to love)’를 공개하고 1년 만의 컴백을 알린다.

비스트는 5월 컴백 확정 소식을 전한 후 5월29일 ‘괜찮겠니’, 6월15일 ‘I’m Sorry’ 등 타이틀곡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당시 ‘괜찮겠니’는 이효리, 씨엘 등 쟁쟁한 여가수를 제치고 수일 동안 실시간 차트 1위를 지켜 눈길을 끌었다.

비스트는 멤버 모두가 작업에 직접 참여한 앨범으로 음악성을 어필하는 동시에 신곡 ‘섀도우’로 특유의 서정성과 남성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비스트 첫 무대는 20일~21일 단독 콘서트 ‘뷰티풀쇼’를 통해 공개된다.

음악성과 탄탄한 팬덤을 두루 갖춘 이들이 여풍을 잠재우고 가요계 평정에 나설 수 있을지, 음악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사진출처: 씨제스/ 울림엔터/ 큐브엔터)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별 출산 소감 “세상 모든 엄마, 아빠들 존경합니다”

▶ ‘미스터 고’ 서교, 한국어 실력 “쇼핑 정도는 가능해”
▶ 김우빈 ‘친구2’ 캐스팅 비화, 곽경택 감독 조카의 추천 때문?
▶ ‘티아라 탈퇴’ 아름 심경고백 “신병? 어차피 맘대로 생각할거면서”
▶ [포토] 김민정, 레드원피스로 완성한 섹시함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