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사라진 남편은 어디에 있나.
7월12일 방송 예정인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결혼 뒤 한 달 만에 사라져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는 남자를 둘러싼 두 사람의 진실공방을 들여다본다.
2012년 10월 결혼한 오선녀(가명. 47) 씨. 선녀 씨는 신혼의 달콤함을 누리기도 전에 독수공방 처지가 됐다. 남편의 친형이 남편을 납치해 돌려보내지 않고 있는 것.
남편의 친형은 지난 17년 동안 남편을 노예처럼 부린 것은 물론 최근 오선녀 씨 부부의 혼인 무효 소송까지 걸어놓은 상태다.
그런데 서울의 어느 시장에서 떡집을 운영중인 남편의 형을 만난 제작진은 그에게서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동생이 사회생활이 어려운 지적장애인이며, 그저 간단한 일만 도와주고 있다는 것.
형제를 오랫동안 지켜봐왔다는 주변 상인 역시 남편의 삶이 노예라는 말과는 거리가 멀다고 증언했다.
오히려 남편의 형은 오선녀 씨가 돈을 노리고 자신의 동생에게 접근, 혼인신고까지 몰래 했으며 그동안 자신의 남편을 부려먹은 대가로 자신에게 2억 원에 달하는 내용증명까지 보냈다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오선녀 씨는 이러한 주장을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혼인신고와 내용증명 모두 남편이 나서서 한 일”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무엇일까.
제작진이 형의 동생ㅇ르 만나면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이 사건의 자세한 전말은 7월12일 오후 9시 ‘궁금한 이야기Y’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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