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 이렇게 다르다

입력 2013-07-13 08:30  


[라이프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가면 꼭 사야할 제품이 따로 있다?

청담 사거리를 중심으로 SSG푸드마켓, 갤러리아백화점의 고메이494, VIP 멤버십 전용 공간 라베르샤가 들어서면서 청담동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하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만 수입하고 판매하는 제품이 알려져지면서 이를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등 럭셔리 브랜드의 플래스십스토어가 도열되어 있는 청담 사거리는 수입가구전문공간 비트라, 카르텔, 까시나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최고급 가구 거리로도 유명하다. 그만큼 청담 사거리를 찾는 인구는 취향이나 식견이 뚜렷한 소비 성향을 갖고 있다. 이곳에 식료품과 수입가전을 판매하는 전문 공간이 들어서면서 청담 사거리 특유의 지역 성향과 소비 지리학이 더욱 또렷해졌다는 평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의 식품관에 위치한 고메이 494와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SSG푸드마켓은 최고의 식재료를 선보이는 반면, 명품수입유통기업 코리아테크가 전개하는 라베르샤는 VIP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프라이빗 복합문화공간이다.

SSG푸드마켓은 베키아에누보, 그래머시홀, 마이분, 마이분 주스바, SSG 와인, 더메나쥬리, 호무랑 등 최고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숍인숍 개념의 레스토랑이 들어차 있다. 전국 각지에서 재배된 푸르고 신선한 제철 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데, 7월에는 고창 황토를 먹고 자란 달고 아삭한 수박, 천혜의 바다가 빚어낸 제주 참굴비, 산과 강이 보살펴 키운 성주 참외 등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고메이 494(Gourmet 494)는 국내 최초로 식재료와 레스토랑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콘셉트를 선보이며 한 곳에서 먹고 즐기고 소통하는 식문화를 제안하며 푸드 컬쳐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계절에 어울리는 최상의 와인 리스트와 해외 곳곳에서 직접 엄선한 직수입 브랜드만 취급하는 코너가 인기. 또한 북유럽명품주방 브랜드와 프랑스의 테이블 웨어도 소개한다.

청담동 라베르샤는 요리강좌, 메이크업클래스, 플라워 아트, 콘서트가 진행되는 청담동의 명소로 주부들을 위한 값진 클래스가 수시로 개최되어 인근 지역 여성들의 사랑방 역할을 도맡고 있다. 또한 라베르샤에서는 1%의 명품주방기구를 구입하고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있다. 소다스트림, 바믹스, 아스토니쉬, 크리스텔, 마와 등 혼수 용품을 준비하는 강남의 예비 부부도 즐겨 찾는다. 

앞서 소개된 세 곳의 공통점은 최고의 편의 시설과 최고급 인테리어로 고객을 유인하고 있다는 것, 전 세계 곳곳의 특별한 제품을 선별하고 제안하는 머천다이저(MD)를 두어 백화점과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한다는 것이다. 이는 곧 청담동을 찾는 이유이며, 청담동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 따로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진출처 : SSG 푸드마켓, 소다스트림, 아스토니쉬 공식 온라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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