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서 뱀파이어 유골 발견, 다리 사이에 놓인 머리 왜?

입력 2013-07-13 20:16  

[라이프팀] 뱀파이어 유골 발견

폴란드에서 뱀파이어 유골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폴란드 고고학 박스 예츠 피어체크는 글리비체 인근 한 빌딩부지에서 16세기 전후 처형된 것으로 보이는 뱀파이어 유골 4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피어체크가 이 유골을 뱀파이어로 추정한 이유는 시신 매장 방식이 일반적인 경우와 다르기 때문이다. 중세시대 유럽인은 뱀파이어로 추정되는 인물을 참수한 뒤 부활하지 못하도록 다리 사이에 머리를 두고 묻었는데 이 유골이 모두 그러한 방식을 따르고 있었던 것.

게다가 정상적으로 사망했다면 함께 묻혀야 할 장신구 등 개인 물품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2012년 불가리아에서도 뱀파이어 유골이 발견된 바 있다. 당시 유골은 뱀파이어 심장에 말뚝을 박아 매장해야 부활하지 않는다고 믿었던 지역민의 풍습대로 가슴에 쇠말뚝이 박힌 채 발견됐다. 이 유골은 8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뱀파이어 유골 발견이 반드시 뱀파이어의 발견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뱀파이어 처형 방식으로 매장된 것일 뿐, 이들이 실제 뱀파이어라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들이 중세 유럽 미신의 희생양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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