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 오션월드
70억 들여 신규 시설 등 단장
야외존 입구로 출입 가능해…가지고 온 음식 먹을 수 있어
매주 인기가수 콘서트…DJ DOC 등 출연 DJ공연
대명리조트(daemyungresort.com/vp)의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지난해 약 172만명이 방문해 국내 워터파크 방문객수 1위를 기록한 세계 4대 워터파크의 하나다. 오션월드는 올해에도 국내 워터파크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신규시설물에 60억원, 편의시설 개선에 10억원 등 총 70억원을 투자해 보다 많은 즐길거리와 편리한 시설로 개장했다.
○190t 급류가 만드는 래프팅 체험
특히 신규 시설물 슈퍼 와이드 리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외유수풀 시설로 화제에 올랐다. 둘레 300m, 폭 7m, 담수량 1800t의 위용을 자랑한다. 슈퍼와이드리버는 3층 높이의 탑에 있는 5개의 수문에서 최대 190t의 급류가 쏟아져 나온다. 약 5분 단위로 나오는 이 급류는 최대 2.5m의 큰 파도를 만들어 마치 래프팅을 하고 있는 듯한 효과를 불러 일으킨다. 그 사이를 튜브를 타고 즐기는 아슬아슬한 어트랙션이다. 수문 가까이에서 파도를 맞으면 직경 1m의 튼튼한 튜브가 뒤집힐 정도로 물살이 강력하며 코스 중간 중간에 급류가 양방향으로 충돌하는 곳이 있어 스릴감이 배가된다.
기존 시설물도 확장하거나 대폭 개선했다. 우선 외국인 대상 전문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실내락커에 유아 도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이들은 아이들의 탈의나 샤워 등을 도와준다. 안전요원은 전원 국제 수상안전 프로그램 자격증을 취득해 안전도를 높였다.
코사리 데크를 증축하고 실내화 공사를 통해 비 오는 날에도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좌석 수도 200석 늘렸다. 야외 음식물 보관소를 추가 설치해 528칸의 저장공간이 익스트림 게이트에 마련됐다. 고객들이 야외존 입구를 통해서도 자율적으로 워터파크를 드나들며 가지고 온 음식을 먹을 수 있다.
○8월 말까지 매주 슈퍼콘서트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도권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온라인 특가를 실시하며 오션월드 시즌권을 판매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펀(FUN) 요소를 도입한 고객참여형 대형 이벤트들이다. 다음달까지 매주 인기 가수들의 대형 콘서트를 연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열리는 슈퍼콘서트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람세스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7월20일 씨스타와 허클베리핀, 7월27일 장기하와 얼굴들, 스팟라이트, 8월3일 데프콘과 바운스키즈, 8월10일 배치기와 뉴챔프, 8월17일 걸스데이와 송래퍼 등 아이돌부터 힙합, 인디뮤지션들까지 출연진이 다양하다.
오는 31일부터 8월9일까지 매주 수·목·금요일 저녁 8시 야간개장에 맞춰 오션월드는 ‘클럽 인 오션(Club in Ocean)’이라는 DJ클럽으로 변신한다. 람세스광장을 DJ박스, 대형스피커, 클럽조명 등으로 꾸며 클럽DJ공연과 댄스타임, 다양한 이벤트로 여름 밤을 달군다. DJ DOC와 이하늘, 하우스룰스, 춘자, 천명훈 등 인기 연예인 DJ 및 유명 DJ가 출연한다. 오션월드의 메가(Mega), 다이나믹(Dynamic), 익스트림(Extreme) 존의 이미지와 가장 부합되는 젊음과 열정의 클럽파티가 오션월드의 또 다른 트레이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할인이벤트도 다양
오션월드는 이달 말까지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중·고·대학생에겐 학생증 지참 시 동반 1인까지 3만원(토요일 3만3000원)으로 최대 54%까지 할인해준다. 7월 중 생일을 맞은 고객은 3만3000원, 토요일엔 3만6000원에 입장할 수 있으며 동반 1인까지도 혜택이 주어진다. 신한·비씨·삼성·국민·농협카드로 현장에서 결제하면 본인과 동반 3인까지 최대 40%까지 할인해 일~금 3만9000원, 토요일엔 4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홍천 춘천 양평 횡성 가평 인제 제천 단양 원주 하남 구리 남양주 등 12개 지역 주민들은 신분증 지참시 월~금 3만5000원, 토요일 4만원.
지난 13일부터 야간개장이 시작돼 다음달 17일 오후 10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야간개장과 함께 오션월드 실내존의 찜질방 숙박과 식사, 다음날 오션월드 입장권을 묶어 판매하는 ‘굿초이스 패키지’는 정상가 대비 최대 32% 싸게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다.
수도권 전 지역 무료 서틀버스도 오는 10월6일까지 운행한다. 서울 외 일산, 파주, 분당, 인천, 안양 등 수도권 전 지역을 운행하며 성수기에는 최대 21개 노선이 운영된다. 셔틀버스를 타려면 이용일 하루 전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한다.
1588-4888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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