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세계 속에서 몇몇 한국의 선두기업들이 두각을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되는 중국에서 한국의 우수기업이 진출하면서 그에 따른 경제적 수혜가 기대되고 있는 것.
가까운 실례로 한국 보건산업이 중국 서부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월10일 중국 서부지역 영하 은천시에서 ‘한-중 보건의료 협력교류회’가 진행됐다.
진흥원 중국지사와 영하자치구 위생청이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로 양국 보건의료산업의 교류를 통한 영하 자치구 의료서비스 수준 제고 및 한국 보건산업 진출의 장을 마련한다는 것이 취지다. 이번 교류회에는 다양한 국내 의료기관이 참석했다.
제이케이 성형외과, 삼성의료원, LG생명과학(중국), 오스템임플란트(중국), 삼성메디슨(중국) 등 국내 의료기관 및 보건산업체가 함께 한국대표단을 구성했다. 교류회는 개별기관 발표 및 파트너링에 참가하고 앞으로 실제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회에 참석하며 의료파트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는 제이케이 성형외과는 국내에서도 해외환자를 유치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최근 오픈한 강남관광정보센터에서도 강남성형외과 중 첫 번째로 메디컬센터 내 부스를 설치하는 등 한국 미용성형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이케이 성형외과는 주권 대표원장은 “현재 제이케이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국 등에 지사가 설립되어있고 아시아뿐만이 아닌 유럽으로도 진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력교류회를 통해서 중국 서부지역과 MOU를 체결하고 한국 미용성형분야의 세계화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류회가 열린 중국 영하 은천시에는 회족, 한족, 몽골족, 만주족 등이 거주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지고 생활하고 있다. 또한 이슬람 문화와 한족의 문화가 혼합돼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김지수 진흥원 중국 지사장은 “영하자치구는 지리적으로 중국서부대개발 역점 지역인 섬서성과 감숙성 사이에 위치하고 잇고 은천시는 중국 서북부 중심 도시 중 하나로 발전 잠재력이 아주 크다”라며 “얼마 전 박근혜 대통령의 시안 방문으로 중국 서부지역에 대한 국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영하자치구 은천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교류회가 국내 보건산업의 중국 서부내륙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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