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3곳, 코스닥 상장사 26개 등 총 39개 상장사가 상호를 바꿨다고 밝혔다. 이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85.7% 증가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29.7% 감소한 수치다.
최근 3년간 상장사들의 상호 변경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간 상호 변경 회사수는 2010년 123곳에서 지난해 69곳으로 급감한 바 있다.
사명 변경 목적으로는 기업 이미지 개선이 69.2%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그룹 편입에 따른 기업이미지(CI) 통합(17.9%), 지주회사화(5.1%), 사업활성화(5.1%) 등 순으로 집계됐다.
예탁원 측은 "기업의 상호변경은 회사의 실적과 무관하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전략으로 이용되는 경우도 있다"며 "투자자 입장에서 상호만을 보고 기업을 판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공지] 2013 제 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평가 대상!!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男 초등생, 방에서 남몰래 은밀한 행위…충격
▶ 공무원, 女비서와 '혼외정사' 파문 일으켜…
▶ 정선희, 남편과 사별 이후 어떻게 사나 봤더니
▶ 아내에 변태적인 성관계 요구했다가…경악
▶ 여친 가방 떨어뜨리자 '콘돔'이…발칵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