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연금위원회는 15일 서울 계동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마지막 7차 회의를 열고 기초연금 시행 방안을 논의했으나 실질적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위원회는 지금까지 7차례에 걸친 회의에서 ▲ 기초연금을 내년 7월에 시행하고 ▲ 재원은 세금으로 충당하며 ▲ 국민행복연금이란 용어에서 '행복'이란 단어를 빼기로 하는데만 합의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얼마의 기초연금을 어떤 방식으로 줄 것인지를 놓고는 첨예하게 의견이 엇갈렸다.
위원회는 일단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기초연금을 주는 대신, 소득상위 20~30% 노인을 제외한 소득하위 70~80% 노인에게만 기초연금을 주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렇지만 지급방식을 두고 소득이나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따라 차등지급할지 아니면 정액으로 동일 지급할지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였다.
위원회가 구체적 기초연금도입안 도출에 사실상 실패하고 정부에 그 임무를 넘김에 따라 복지부는 위원회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8월 말까지 기초연금 정부안을 만들어 공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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