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정이’ 성인 배우들 등장, 문근영-이상윤 애틋 로맨스

입력 2013-07-15 12:39  


[김보희 기자]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 본격 성인 배우들이 출연한다.

7월15일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측은 방송을 앞두고 아역 배우들과 성인 연기자들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방송에서 선조(정보석)에게 어버이의 정이 담긴 도자기를 바치며 천재성을 드러낸 정이(진지희)는 앞으로 갖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조선 최초의 사기장이 되기 위한 불굴의 의지는 물론 광해군과의 애절한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극 초반 전개를 이끌어 나간 진지희, 노영학, 박건태 등의 아역배우들과 앞으로의 내용을 책임질 문근영, 이상윤, 김범 등 성인 연기자들의 모습이 함께 담겨있다. 특히 각 캐릭터들의 어린 시절과 성장 후의 모습을 비교해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미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가 되었던 정이 역의 문근영과 진지희를 비롯해 광해 역을 맡은 이상윤과 노영학은 광해가 고민이 있을 때 마다 향하는 산 속 땅굴에서의 같은 포즈와 눈빛으로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해 앞으로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 5회에서는 정이(진지희)가 조선 최초의 여성 사기장이 되기로 결심하고, 문사승(변희봉)의 제자가 되기 위한 결연함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오늘(15일) 오후 10시에 방송.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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