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팀] 브라운관 속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배우 오현경의 활약이 눈에 띈다.
아름다움이란 시간이 흐를수록 그 빛을 더해가는 것이 아닐까. 세월의 무게감을 입고 성숙을 거듭한 40대 여배우들이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성 있는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고 있는 오현경을 주목했다.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를 통해 대중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있는 그녀는 큰 키와 이상적인 몸매를 갖고 있는 만큼 소화하는 스타일마다 시선을 이끈다. 7월4일 종영한 tvN 드라마 ‘우와한 녀’에서 화려한 톱 여배우의 스타일로 럭셔리룩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준 오현경은 예능 토크쇼 프로그램에서 캐주얼한 야상 재킷을 소화해 대조적인 분위기를 어필했다.
예능과 드라마 속 상반된 매력이 돋보였던 스타일을 비교 분석했다.
예능 ‘편안한 여배우’ 오현경
6월28일 방송 된 SBS 예능 프로그램 ‘땡큐’에서는 오현경과 축구선수 구자철, 가수 윤도현, MC 차인표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현경은 싱글맘으로의 고충 등의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풀어내며 실시간 온라인 검색어 탑 순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이날 오현경은 화면 속 배경과 잘 어울리는 밀리터리 카키 셔츠를 스타일링 했다. 환절기에 입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요즘과 같은 장마 시즌에 더 없이 유용할 아이템이다. 에어컨과 같은 냉방기 사용 등이 증가하면서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 걸쳐 입을 간편한 재킷은 필수다.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도 높은 카키 셔츠는 제시뉴욕의 것으로 알려졌다. 빈티지한 무드가 있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은 원피스나 핫팬츠 등에 두루 매치해 소화할 수 있는 활용성 높은 아이템이다.
드라마 ‘화려한 여배우’ 조아란
‘우와한 녀’에서 조아란으로 열연을 펼쳤던 오현경은 굵은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하고 화려한 디자인과 주얼리를 적재적소 연출해내며 톱 여배우의 위엄을 드러낸다.
캐주얼한 재킷 스타일링과는 대조적인 럭셔리 무드의 아이템이 주를 이룬다. 컬러, 프린트, 디테일 하나 평범할 것 없다. 주얼리 역시 화려하게 빛나는 칼라 네크리스, 드롭 이어링을 착용해 엘레강스한 무드를 돋보인다.
집에서도 그녀는 드레시하다. 고급스러운 프린트가 나염된 핑크 계열의 롱 원피스는 가벼운 소재 덕에 걸음걸이 마다 우아하게 일렁인다. 이 원피스와 카디건 모두 제시뉴욕의 제품. 섬머 바캉스 시즌을 맞아 휴양지로 떠날 계획을 세워뒀다면 가볍게 걸칠 수 있는 맥시 드레스를 하나쯤 캐리어에 담아두는 것이 좋겠다.
(사진출처: SBS ‘땡큐’, tvN ‘우와한 녀’ 방송 캡처, ‘우와한 녀’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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