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해안지구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강원 동해시 평릉동 동해해안지구에서 공급하는 단독주택 용지의 가장 큰 매력은 탁 트인 바다 조망권이다. 도로와 철길을 건너면 바로 바다에 닿는다. ‘전원주택’이나 ‘휴양용 세컨드하우스’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의 마음이 설렐 수밖에 없다.
인구 10만명의 소도시인 동해시는 천년 고찰인 삼화사가 있는 무릉계곡과 한반도의 새벽을 깨우는 추암바다, 오토캠핑 망상해수욕장, 천곡동굴 등 천혜의 관광명소가 가득하다. 최근엔 골프장과 온천 등 다양한 시설들도 조성되고 있어 1년 내내 찾고 싶은 곳으로 꼽힌다.
동해해안지구는 40만7467㎡(12만3000평) 크기로 2007년 6월 LH가 택지개발사업을 완료했다. 수용인구는 7000명가량이다. 동해시청과 법원, 우체국, 대형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골고루 갖춘 데다 도심권과도 가깝다. 단독주택 이외에도 부영과 엘리시안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이미 입주를 마쳤을 정도로 주거여건이 좋은 편이다.
자동차로 5분이면 동해IC를 통해 속초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해안로 및 7번 국도를 이용하면 강릉 삼척 등도 빠르게 닿을 수 있다. 고속버스터미널과 묵호항기차역도 인접해 있어 타지역 이동과 대중교통 이용도 쉽다. 동해와 삼척을 잇는 고속도로가 2015년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북평 ICI 국제산업복합지구(4.61㎢)와 망상 플로라시티(1.82㎢)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어서 향후 개발 가능성도 높다.
각종 호재 덕분에 땅값도 상승 중이다. 강원도가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동해시 공시지가는 작년보다 2.49% 상승했다. 현지 중개업계 관계자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 일대의 교통과 관광 인프라가 꾸준히 개선될 계획이어서 앞으로도 공시지가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동해해안지구 단독주택용지는 전체 공급된 344필지 중 287필지가 주인을 찾아 현재 57필지만 남아 있는 상태다. 필지별 규모는 262~355㎡, 분양가는 3.3㎡당 평균 96만원대다. 이 밖에 근린생활시설과 준주거용지도 소량 남아 있다.
LH 강원본부 영동사업단 관계자는 “해안지구라는 택지지구 이름답게 해안을 끼고 조성돼 있어 조망권이 탁월하다”며 “가족과 함께 주말마다 찾는 별장형 주택을 원하는 30~40대부터 은퇴한 60~70대까지 연령과 관계없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1층에 상가 점포를 들이는 점포 겸용 택지의 경우 상가 임대수익까지 얻을 수 있어 은퇴한 베이비부머들에게 특히 인기다. 대기업에서 퇴직한 뒤 동해해안지구에 점포 겸용 단독주택을 지어 1층 상가를 식당으로 임대 중인 최모씨(63)는 “매달 상가 월세로 부부 생활비를 충당하고 손자 손녀들에게 용돈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동해해안지구는 이미 택지조성 공사가 완료돼 토지대금만 내면 소유권 이전등기와 토지 사용 등이 즉시 가능하다. 특히 LH가 공급하는 단독주택 용지는 도로와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의 기반시설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 건축비도 아낄 수 있다.
계약을 원하는 고객은 필지별 매각가격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과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인장을 지참하고 강릉시 옥천동에 있는 LH 영동사업단을 방문하면 된다. 필지별로 보다 자세한 현황을 알고 싶은 고객은 LH 토지 청약시스템(buy.lh.or.kr)을 방문하면 된다. (033)610-5113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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