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소비 촉진 행사가 아웃도어 열풍을 타고 독특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손잡고 다음달 23~25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야영장에서 ‘코리아오픈 한돈컵 바비큐 챔피언십’을 연다. 국산 돼지고기로 바비큐를 맛있게 잘 굽는 챔피언을 뽑는 일종의 스포츠 경기다.
주최 측은 이 행사를 일반인에게 무료 개방, 3만명 가까이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구시와 한국식품발전협회가 오는 18~21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여는 ‘치맥(치킨+맥주) 페스티벌’은 한국계육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토종닭협회 등 국내 모든 닭 관련 협회가 총출동해 공동 후원한다. 교촌치킨 등 대구를 기반으로 성장한 치킨 프랜차이즈 18곳과 하이트진로 등 주류업체들도 후원사로 참가한다.
치킨과 맥주를 공짜로 나눠주는 이 행사에서는 시식용 닭만 10t 이상 소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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