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 방한, ‘도둑들’ 언급 “영화 인상 깊게 봤다. 연락 달라”

입력 2013-07-15 20:30  


[김보희 기자/ 사진 김치윤 기자]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방한했다.

7월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영화 ‘더 울버린’(제임스 맨골드 감독) 기자회견에는 휴 잭맨이 참석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휴 잭맨은 한국영화 출연 가능성에 대해 “출연 하고 싶다. 비행기에서 ‘도둑들’을 봤는데 굉장히 인상 깊게 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국 팬들은 자국 영화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고 들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도 흥미롭다. 저를 캐스팅하고 싶은 한국 감독이나 제작자 분들 연락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휴 잭맨 방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휴 잭맨 방한 좋다. 한국 영화에 출연해주세요” “휴 잭맨 방한도 좋은데 한국 영화까지 나오면 대박이겠다” “휴 잭맨 도둑들 언급 왠지 뿌듯하네요, 한국 영화 흥해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 울버린’은 울버린(휴 잭맨)이 예상치 못한 강력한 적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자신을 영원히 바꿔놓게 될 목숨을 건 전투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7월25일 3D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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