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M 프로그램이란 대학원에서 수여하는 2년 과정 석사 학위로 법·경영·정책 등 인문사회계열과 과학·수학 등 자연과학계열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의사표현과 상호소통기술을 비롯한 인턴십, 팀 프로젝트 등 현장 위주 경험을 강조한다. 미국 스탠퍼드대 조지아공대 일리노이공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UBC), 호주 멜버른대 등의 유명 대학들이 PSM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UNIST는 기술경영대학원의 에너지상품거래 및 금융공학(ECTFE) 프로그램이 최근 미국 KGI(Keck Graduate Institute)의 PSM 사무국으로부터 공식 인가를 획득했다.
ECTFE 프로그램은 대학원생들에게 국제금융과 금융위기 관리, 파생상품 등 에너지상품과 금융공학 전반에 대해 가르친다. 이번 학기에는 현대중공업과 SK에너지, 에쓰오일(S-OIL) 등의 전·현직 임원 6명을 겸임교수로 초빙, 현장 실무 감각을 익힐 수 있게 했다.
PSM 프로그램 사업단장을 맡은 서병기 UNIST 테크노경영학부 교수는 "현재 국내 금융분야 대학원은 금융상품에만 치중하는 게 현실"이라며 "ECTFE 프로그램은 에너지 관련 현물과 선물에 대한 실증적 이해와 함께 융합적 경영 마인드를 가진 이공계 경영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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