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강강술래는 지난 15일 고양 늘봄농원점에서 외국인 대학생들과 관광객 등 약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식세계화를 위한 여름냉면대축제’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연세대 외국인대학생 30명과 중국인 관광객 100명 등을 비롯해 많은 내외국인들이 찾아와 2.5미터(M) 1000명 분량의 초대형 냉면을 함께 만들어 보고, 30가지 이색 재료로 만든 냉면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차가운 얼음 위에서 매운 냉면 빨리 먹기, 갈비세트를 단돈 천원에 살 수 있는 가위바위보 게임, 알뜰 천원경매 등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강강술래 전 매장에서는 8월 말까지 신메뉴인 황태 물냉면·비빔냉면을 주문하면 1000원을 할인해주고, 기존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주문한 고객에게는 추가 냉면사리를 무료로 준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가운데도 예상보다 많은 내·외국인들이 참석해 우리 한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며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중인 한식테마파크 늘봄농원점을 비롯해 다양한 한식메뉴 개발을 통해 우리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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