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괴물 물고기의 정체? 홍투라치로 판명 ‘심해 희귀어종’

입력 2013-07-16 15:05  


[라이프팀] 여수 괴물 물고기의 정체가 심해어 홍투라치로 판명됐다.

7월16일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는 “여수 괴물 물고기의 정체가 홍투라치로 확인됐다”라며 “심해어가 연안으로 오는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이다. 먹이인 오징어나 멸치를 따라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홍투라치가 담긴 사진은 '여수 괴물 물고기'라는 제목으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홍투라치는 지난 1993년 제주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발견됐다. 이후 2006년 주문진, 2007년 제주, 2008년 부산에서 발견됐다. 이 물고기는 최대 3m까지 자라며 수심 100~600m에서 사는 심해어 희귀어종으로 알려졌다.

여수 괴물 물고기 정체 홍투라치로 판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수 괴물 물고기 정체 홍투라치로 밝혀졌네” “홍투라치 이름도 신기하다” “여수 괴물 물고기 홍투라치였구나” 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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