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스코, 인도 제2제철소 건립 추진 중단…하락

입력 2013-07-16 15:16  

포스코가 인도 제2제철소 건립 추진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16일 포스코는 전날보다 2500원(-0.80%) 내린 3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일 기준 8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소폭 오름세로 장을 시작한 포스코 주가는 오전장 약세로 전환했다. 이후 오후장 들어 프로젝트 추진 중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권에서 장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포스코는 인도 카르나타카주에 추진하던 인도 제2제철소 건설 프로젝트 추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포스코는 "인도 카르나타카주 내 기존 광산업체들의 불법 채광 이슈로 인한 광권추천 지연 및 일부 지역주민 반대에 따른 벨라리 인근 부지매입 중단이 장기화돼 카르나타카 주정부와 협의 하에 프로젝트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인도 내 상공정 제철소 건설을 위해 2010년 6월 카르나타카 주정부와 제철소 건설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광권과 부지 및 인프라 확보를 협의해 온 바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인도 제2제철소 건립 추진 중단 소식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도에서 추진 중인 세 건의 제철소 건설 중 MOU만 맺은 상태였던 카르나타카주 소재 프로젝트를 중단한 것"이라며 "해외 프로젝트 진행의 어려움에 대해 시장이 이미 인지하고 있었고, 현재 관련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근 주가를 뒷받침한 중국 철강가격 반등 등의 요인들이 주가에 보다 민감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공지] 2013 제 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평가 대상!!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그루폰, 충격적인 '대국민 사기' 들통나자…
17세 女, 교복 찢으며 나체 사진 찍더니…
女직원, 회사에서 가슴파인 옷 입고 볼펜 줍자…
정선희, 남편과 사별 이후 어떻게 사나 봤더니
男 초등생, 방에서 남몰래 은밀한 행위…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