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국내에 '폴더형 스마트폰' 출시

입력 2013-07-16 15:26   수정 2013-07-16 16:02

삼성전자가 이르면 8월 ‘폴더형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터치 방식에 불편함을 느끼는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출시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8월 중 자판이 달린 폴더형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국내에 폴더형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터치 스크린 방식에 적응하기 쉽지 않은 중장년 층과 자판 방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했다.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이 제품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S4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2.2 버전이 내장됐다. 또 3.8인치 듀얼 스크린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이미 중국 시장에 폴더형 스마트폰인 이른바 ‘성룡폰’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 이 제품은 부유층을 대상으로 약 170만원이라는 비싼 가격에 판매됐지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국내에는 가격이 비싸지 않은 보급형 제품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복잡한 기능이 많지 않아 장년층이 많이 사용하는 일명 ‘효도폰’ 시장에서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