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실종자 수색, 300명 구조인력 동원에도 불구…'난항'

입력 2013-07-16 20:00  


[라이프팀]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 실종자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7월16일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 현장에는 50대의 장비와 300명의 구조인력이 동원,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발견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소방당국은 “장비 50대와 구조인력 300명을 동원해 나머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며 “실종자 6명은 아직 지하 배수관 안에 갇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7월15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배수지에서 상수도관 부설 공사를 하던 인부 7명이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노량진 실종자 수색’ 현장에는 잠수부들이 대기하고 있지만, 감전 우려로 투입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량진 실종자 수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걱정되네요” “기적이라도 일어났으면” “노량진 실종자 수색 빨리 성공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7월16일 밤 최고 200mm의 폭우가 예고돼 노량진 배수지 실종자 수색 작업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출처 :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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