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석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부터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한다"며 "삼성전자의 낸드 생산능력 확대로 열처리 공정용 가스인 산화질소(NO) 공급이 증가하고, 미세공정 전환에 따라 반도체 증착용 가스 디실란(Si2H6)과 세정용 가스인 이산화탄소(CO2)의 공급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원인머트리얼즈에 대한 투자요인은 다양한 특수가스 제품군에 따른 실적 안정성 및 수익성, 삼성전자 투자확대, 세종시 전의 2공장 증설에 따른 성장성 등이란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원익머트리얼즈는 오창 제1사업장의 부족한 생산능력을 보완하기 위해 세종시 제2사업장 가동을 시작해 2015년 매출 2000억원까지 가능한 능력을 확보했다"며 "2013년 1300억원, 2014년 1600억원, 2015년 2000억원에 이르는 매출 성장세를 전망한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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